▲ 오정일 서울 성동소방서장
▲ 오정일 서울 성동소방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 '흰 소의 해'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는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고 근면⋅성실하며 한 번 이루고자 하는 바가 있으면 인내심이 깊어 그 목표만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도 올 한해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어 이루고자 하시는 일 성취하시고 가정에 평안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부터 신종 감염병 코로나19로 온 지구촌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민 모두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고난에 맞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감염자가 속출하는 등 위기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고난이 닥치면 약속이나 한 듯 모두 하나가 되어 역경을 이겨내는 단합된 민족입니다.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하여 이 고난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성동소방서는 '코로나19'와 관련 확진자 포함 총 440여건의 구급이송을 하였고 화재(260건), 구조(3342건), 구급(1만 3712건), 인명구조(337명)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임을 다 하고 있습니다.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을 무료 보급하고,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소방교육 실시로 선제적 예방행정을 실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고층화 심층화된 현대건축물의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모든 시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행복한 성동구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성동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파수꾼의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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