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도시철도 하단~녹산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을 직결로 연장해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곳, 총사업비 1조649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무인경량전철로 국비와 시비가 6대4 비율로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대한 단축, 기본계획 승인과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있다.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서부산권의 급격한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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