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시행한 베트남컨터 초등교사역량강화 연수사업. ⓒ 대구시
▲ 대구시가 시행한 베트남컨터 초등교사역량강화 연수사업. ⓒ 대구시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신남방지역 공적교육원조 사업을 추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는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과 29일 대구·경북 '공동 교육ODA(공적개발원조)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아세안(ASEAN)국가 등 신남방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교류 추진한다.

대구·경북 상생 ODA사업은 대구교대가 2016년 베트남 컨터시에서 실시한 '초등교사 역량강화 연수사업'의 경험을 발전시켰다.

사업은 △교사 교육·행정역량 강화 △교과과정 현대화 △대구·경북과 신남방지역 교사·학교·기관의 유기적 지식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이러닝(E-learning) 플랫폼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신남방지역은 인구 20억명 이상의 거대시장이다. 한국은 2017년부터 외교 다변화를 위해 이 지역을 집중공략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북도와 함께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세안 국가의 양질의 교육 달성을 바란다"며 "인구 6억5000만명의 거대시장인 아세안 지역과 다방면의 교류협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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