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는 28일 시청에서 국내 최초로 수소트럭 인수식을 열었다. ⓒ 창원시
▲ 경남 창원시는 28일 시청에서 국내 최초로 수소트럭 인수식을 열었다. ⓒ 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국내 최초로 5톤급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을 운행한다.

창원시는 28일 시청에서 '수소트럭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시장, 정찬황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내년부터 운행하는 수소트럭은 소음과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수소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해 운행하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부품 협력사, 한국자동차연구원이 함께 개발한 수소트럭은 1회 충전으로 시속 60㎞ 주행시 599㎞를 갈 수 있다.

창원시는 수소트럭을 충전이 용이한 마산합포구 덕동 수소충전소 인근 노선에 1년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경남에서 국내 최초로 수소트럭을 운행하는 것은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경남이 탄소중립 전환에 가속화를 내는 광역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전 시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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