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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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유해화학물질 비스페놀A 분해 능력이 있는 미생물 '스핑고비움 A3'를 발견했다. 경북 봉화 농공단지 인근 하천에서 발견해 특허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진은 비스페놀A가 포함된 환경모방형 배지에 시료를 혼합, 8주간 배양해 정상적으로 생장하는 후보군 102균주를 분리했다. 신종 미생물 스핑고비움 A3가 비스페놀A를 90%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발견된 균주의 비스페놀A 분해와 관련해 지난 9월 특허를 출원했다.

정상철 미생물연구실장은 "연구는 환경호르몬을 안전하게 분해하는 신규미생물을 발견했다"며 "앞으로 친환경 정화 기술 개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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