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소방재난본부 119항공대 ⓒ 소방청
▲ 경기소방재난본부 119항공대 ⓒ 소방청

소방청은 무사고 운항 목표를 달성한 4개 시·도 항공대와 소속 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표창 기준은 소방헬기 1대당 평균 3000시간 이상 무사고 운항이며 경기 1만2000시간·경북 6000시간·충북 3000시간·광주 3000시간 등 4개 소방항공대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기관표창과 정비사인 권오석 경북소방본부 소방경, 한병희 광주소방본부 소방경, 이재관 충북소방본부 소방교와 조종사인 신재용 경기소방본부 소방위가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소방본부 119항공대는 1999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3대의 헬기로 1만2000여곳의 재난현장에 출동해 6000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으며 전국 119항공대 최초로 1만2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

경북소방본부 119항공대는 1995년 6월 창설 이후 2대의 헬기로 25년간 4000번 넘게 출동해 산불진화와 구조업무를 수행했으며 6000시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소방본부 119항공대는 2005년 6월에 창설 이후 3400시간 동안 무사고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3000번 이상 출동해 인명구조와 환자이송 등 다양한 활약을 했다.

1997년 6월에 창설된 광주소방본부 119항공대는 23년간 3000시간 이상 사고 없는 비행을 했다.

오승훈 소방청 항공통신과장은 "소방헬기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임무수행은 일반 수송업무와 달리 고도의 운항능력이 필요한만큼 대원들의 안전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안전장비보강과 통합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