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생 '교복비 지원'을 공약한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
▲ 중고생 '교복비 지원'을 공약한 김경수 경남지사. ⓒ 경남도

경남도가 내년부터 중·고 신입생 등 6만5000명에게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학년 전학생은 전학일 기준 지역에 주민등록을 마쳐야 한다.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 다른 시·도 중고생도 지원한다. 중고 1학년에 준하는 교육을 받는 인가·비인가 대안교육기관, 외국인등록생도 지원된다.

각 학교 안내에 따라 교복을 구입한 뒤 학교에 구입비를 지원받으면 된다.

타시도 시·도 입학생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시·군 업무 담당자가 지원 대상을 검토하고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한다. 확인 후 신청계좌로 교복구입비 지원금 30만원을 입금한다.

민기식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 중·고 신입생 필수품인 교복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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