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 융합전공과정 주임교수(왼쪽)와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이 특성화대학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
▲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 융합전공과정 주임교수(왼쪽)와 서태범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이 특성화대학원 전문인력 양성사업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하대

인하대는 한국형 그린뉴딜을 이끌 '녹색금융특성화대학원'을 국내 최초로 신설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는 환경부가 공모한 녹색 융합기술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매년 5억원 이상 지원받아 지속가능금융과 녹색금융 전문가를 양성한다.

녹색금융 융합전공과정은 기후변화전략, 기후와 금융정책, 기후변화 위험분석과 관리, 녹색금융상품과 시장, ESG 평가와 투자성과분석, 디지털 녹색금융 등 녹색금융 기초와 심화과목을 각각 7개 신규 개설하고 경영학과, 글로벌금융학과, 환경공학과, 에너지공학과와 과목을 공동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수업만 듣는 것이 아니라 녹색금융 관련기관과 기업에서 120시간 인턴교육을 받으며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한다.

전일제 학생은 전액 장학금과 유급 인턴 등의 지원을 받고 파트타임 학생도 반액 장학금을 받아 산학협력 과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인하대는 졸업생들이 국책은행과 민간은행, 보험회사, 국민연금을 포함한 자산운용회사, 기후변화와 환경 관련 컨설팅회사, 녹색금융 관련 국가 기관과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금융기구 등에 취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하대는 졸업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녹색금융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상시 지도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김종대 녹색금융 융합전공과정 주임교수는 "인하대가 2010년부터 국내 유일의 지속가능경영 대학원을 운영해 축적해온 교원의 역량과 콘텐츠는 국내 최고"라며 "지속가능경영대학원, 글로벌금융학과, 경영학과가 시너지를 내고 세계적인 대학과 교류해 경쟁하는 세계 일류 대학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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