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685개 배출권거래제 할당기관을 대상으로 공개 검증과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등 각종 평가를 거쳐 가스공사 등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가스공사는 LNG 기화 시스템 개선, 프리쿨러 설치, 미활용에너지 재활용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펼쳐 온실가스를 지난해 대비 11만7000톤을 감축했다.
천연가스 산업 부문 탈루배출계수(Tier 2) 자체 개발과 표준화를 추진했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88% 감소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시에 동종 업계 활용을 통한 관련기업의 탄소비용 경감 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5년 앞선 2045년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자체 TF를 발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중심 친환경 사업 구조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자 기업 생존 전략"이라며 "친환경 중심 사업체계 구축과 국가 탄소중립,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해 에너지 공기업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가스공사 신용등급 '트리플 크라운' … 피치도 국내 최고 부여
- 가스공사 '세계 최초' 선박간 LNG 선적 실증 테스트 '성공'
- 한국가스공사 '기술나눔'으로 지역사회 동반성장 견인
- 한국가스공사 '중소기업 에너지 기술마켓' 구축
- 가스공사,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효율성 입증
- [신년사]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2021년은 미래 100년 기업 도약 원년"
- 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 신설 조직 개편 … 미래에너지 산업 주도
- 가스공사, 경남 창원·통영시와 융복합 수소 충전소 구축
- 가스공사, 2023년 국내 최초 'LNG 전용선' 띄운다
- 가스공사, 국가산업대상 '동반성장' 2년 연속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