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청사 ⓒ 강동구
▲ 서울 강동구청사 ⓒ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역복지사업 장애인정책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 장애인 복지 전달체계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우수 시책사업 정성평가 등을 지표로 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대응체계 등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계량화해 평가했다.

구는 2018년 조직개편을 통해 장애인복지과를 신설해 보다 폭넓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장애인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시설확충에 노력한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찾아가는 방역'과 '수제 면 마스크' 제작 배부 등 취약계층 감염차단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지역복지사업 장애인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과 직원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주신 귀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더불어 행복한 강동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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