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권 친환경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 해양수산부
▲ 서남권 친환경종합지원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위판·가공·보관과 부대적인 지원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갖춘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가 준공됐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단지는 조기, 갈치, 병어 등의 선어와 새우젓을 대량 거래하는 위판장과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소분 포장하고 굴비를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이다. 생산자들의 편의를 위한 제빙·냉동·냉장창고·면세유 공급시설과 판매시설까지 종합적으로 갖추고 있다.

지원단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국내 수산물 최대 산지 가운데 하나인 서남권의 수산인들에게 수산물 위판부터 가공·저장·판매, 유류 공급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된다.

이에 위판·가공·판매단계가 현대화된 시설에서 일괄 진행돼 수산물 거래 과정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판부터 판매까지 복잡한 유통 절차를 한 곳에서 진행돼 생산자들은 판매 경로를 다양화할 수 있는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수산물 경매 현장을 구경하며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을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훈 유통정책과장은 "최근 서남권의 위판장과 냉동시설 부족으로 제때 수산물을 위판할 수 없었던 어민들의 어려움이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지에서부터 시작되는 수산물 유통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어민들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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