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 서울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주의를 높이기 위한 '음주운전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빈번한 12월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 감소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행복까지도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행사는 4가지의 전시 부스를 연출해 음주운전이 일어나게 되는 상황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포함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곁들이는 형식으로 꾸려졌다.

술자리와 사고 존에서 술자리 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상황을 표현했고 참여자가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로 폐차된 차량을 전시했다.

재판 존은 참여자가 음주운전 상황을 무작위로 선택하면 그에 따라 유죄·무죄판결을 받는 모습을 연출했다.

해당 부스에서는 참여자의 유·무죄를 재판장이 판결하면 그에 상응하는 반응을 저승사자, 처녀귀신이나 공단 캐릭터 호둥이가 표현했다.

마지막 서약 Zone에서 '음주운전 안 하기'서약 인증샷을 통해 참여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고 동참했다.

우진구 도로교통공단 홍보처장은 "음주운전은 자신뿐 아니라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중범죄"라며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와 주변인 모두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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