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9월 말까지 폭염상황 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 합동으로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폭염 취약계층 관리를 위한 노인ㆍ보건분야 관련 부서와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기능을 강화해 범도 차원의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도는 현장 중심의 폭염대책 추진과 홍보, 교육 등을 통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염 대책기간 동안  무더위 쉼터 지정ㆍ운영,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사업장별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지난해 청주시가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교차로 신호대기 그늘막 설치사업' 을 시ㆍ군으로 확대한다.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도심지 신호등 교차로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천막, 파라솔을 설치해 신호를 대기하는 도민들에게 그늘을 제공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전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작업, 체육활동 등을 자제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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