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삼동패총전시관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 부산시
▲ 동삼동패총전시관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 부산시

부산시립박물관은 15일부터 시립박물관 유튜브 채널과 동삼동패총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동영상 2종과 온라인 활동지를 제공한다.

동삼동패총전시관은 2002년 4월에 개관한후 내실있는 상설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979년 사적 제266호로 지정된 동삼동패총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전시관 방문이 제한되고 교육프로그램의 원활한 제공이 어려워 지면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유아를 대상으로 한 '안녕, 동삼아'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신석기시대 동삼동패총인들의 삶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아이들이 신석기시대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8분의 2D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됐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시해설 영상은 최근 새롭게 단장한 전시관과 상설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7분의 영상이다. 신석기시대 동삼동패총이 가지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아용과 초등용으로 구분 제작된 온라인 활동지는 아이들이 싫증 내지 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단순 지식전달이 아닌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송의정 부산시 시립박물관 관장은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신석기시대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동삼동패총의 가치를 알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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