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북정마을에서 야간 안전한 보행을 위한 골목등대 프로젝트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가로등과 보안등이 갖춰져 있지만 여전히 어두운 골목에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해 주민의 야간 보행을 돕고 어둠 속 불안감을 예방하는 봉사활동이다.
태양광방식이라 기존 보안등처럼 전기요금 등 추가 비용발생 없이 밝은 거리 조성이 가능하다.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성북구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한 봉사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북정마을에서 진행한 골목등대 프로젝트는 성북동 덕수교회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1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3개조로 나눠 북정마을 일대 어두운 골목에 14개의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했으며 집수리, 연탄봉사 등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성북동 동구마케팅고 담장을 활용해 고려대학생 봉사단(고집)이 벽화봉사, 금우집수리 봉사단에서 집수리와 태양광 LED 센서등 부착 봉사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의 마음이 어두운 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LED 센서등을 설치하는 봉사자 덕분에 모두의 마음에 빛이 반짝일 것"이라며 "골목등대프로젝트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섬세한 욕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과 결합해 더 나은 성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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