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생활안전지도 업그레이드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생활 가운데 필요로 하는 다양한 안전정보들을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지도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안전정보를 종합해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가공해서 등급형태로 제공하던 안전정보를 원데이터로 개선해 이용자가 정확한 수치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NS 공유 △관심지역 설정 △경로 안의 안전정보 제공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수도권 지하철역별로 불법촬영 위험 등급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도 영업하는 병원, 약국에 대한 정보를 지도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생활안전지도는 각급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안전통계를 통합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통계 데이터가 필요한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에서 매년 공개하는 통계 연보도 연말까지 수록될 예정이다.

김종한 예방안전정책관은 "생활안전지도가 국민들의 일상 생활속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행안부는 국민이 필요로 하고 관심이 많은 다양한 안전정보를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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