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대구 두류정수장에 구급차가 이송 준비를 위해 집합해 있다. ⓒ 소방청
▲ 지난 2월 대구 두류정수장에 구급차가 이송 준비를 위해 집합해 있다. ⓒ 소방청
▲ 지난 2월 대구 월드컵경기장에 구급차가 이송 준비를 위해 집합해 있다. ⓒ 소방청
▲ 지난 2월 대구 월드컵경기장에 구급차가 이송 준비를 위해 집합해 있다. ⓒ 소방청
▲ 지난 2월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이송을 위해 구급 차량에 소독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지난 2월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이송을 위해 구급 차량에 소독을 하고 있다. ⓒ 소방청
▲ 인천공항 특별입국절차 이송지원단 구급차로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 소방청
▲ 인천공항 특별입국절차 이송지원단 구급차로 이송 준비를 하고 있다. ⓒ 소방청

소방청은 13일 정오 12시 '소방 동원령 1호'를 발령해 구급차량 45대와 구급대원 180명이 서울과 경기도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동원령은 수도권역에 8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으로 환자 이송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조치다.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산으로 4차례의 동원령을 발령,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을 동원해 확진환자 7883명, 의심환자 1649명을 병원이나 격리시설로 이송했다.

소방청은 전국에 확진 환자 2만1355명과 의심 환자 10만323명의 이송을 지난 12일까지 지원했다. 인천공항에는 특별입국절차 이송지원단을 운영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12일 설치한 수도권 특별상황실에도 참여, 긴급 후송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12개 시·도에서 동원된 소방력은 서울 25대, 경기 남부 12대, 경기 북부에 8대가 배치된다. 잠실종합운동장과 수원종합운동장, 의정부소방서로 각각 집결한다.

구급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해당 장소에 집결, 교육과 장비점검을 마치고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 이송 업무를 시작한다.

감염보호복(D급) 착용과 차량 내외부 세척소독·인체소독 등 감염방지를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한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해 필요시에는 신속하게 추가 동원령을 발령할 것"이라며 "소방의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