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겨울용품 1192개 안전성 조사 발표
아이엠스쿨, 맘스홀릭사과나무에 정보제공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세종 전통시장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물건을 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세종 전통시장을 방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물건을 사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전기요, 온수매트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66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겨울철에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난방용품과 어린이용품 등 1192개 제품에 대해 10∼11월 집중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해 326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해 화학물질, 온도 상승 등 안전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한 66개 제품은 수거를 명령과 KC 인증을 취소했다.

최고 속도 기준 위반이나 주의사항 같은 제품의 표시 의무 등을 위반한 260개 제품은 수거 등을 권고했다.

리콜 명령을 받은 66개 제품 중에는 온도 상승 기준치를 3∼35도를 초과해 사용 중 화재 위험이 있는 전기요, 전기장판 등 17개 제품이 포함됐다.

절연 거리를 준수하지 않은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과전류 등으로 사용 중 감전 우려가 있는 백열등 기구나 전기스탠드도 적발됐다.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들어간 실내용 바닥재와 온열팩, 손가락 끼임 사고 위험이 있는 어린이용 이단 침대, 보호장치 내구성 기준에 미달한 자동차용 카시트 등도 수거 명령이 내려졌다.

국표원은 리콜 명령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와 행복드림(www.consumer.go.kr)에 해당 제품정보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부모 알림장 앱(아이엠스쿨), 온라인 맘카페(맘스홀릭사과나무 등) 등을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으로 리콜 제품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불법·위해 제품 유통에 취약한 온라인몰 중심으로 비대면 소비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유통시장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명령 대상 제품목록 3-1 ⓒ 국가기술표준원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명령 대상 제품목록 3-1 ⓒ 국가기술표준원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명령 대상 제품목록 3-2 ⓒ 국가기술표준원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명령 대상 제품목록 3-2 ⓒ 국가기술표준원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명령 대상 제품목록 3-3 ⓒ 국가기술표준원
▲ 안전기준 부적합 리콜명령 대상 제품목록 3-3 ⓒ 국가기술표준원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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