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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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지하매설식 비상소화함, 위치기반형 피난안내시스템, 스마트 스프링클러 등 3개 품목을 2020년 하반기 신기술·신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용품 신기술·신제품 선정은 우수 안전제품의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27회 개최됐다.

지하매설식 비상 소화함은 보도나 차도 밑에 매설하는 소화장치로 상부 덮개, 두루말이 호스, 공기압 실린더, 배수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상식 소화전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 설치할 수 있고 초기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치기반형 피난안내시스템은 피난안내도에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구조대상자에게 도면을 전송해주고 상황실과 관리자에게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전송하는 기능을 갖췄다.

화재 발생 때 먼저 작동한 스프링클러 헤드에서 살수 된 물로 인해 인접한 헤드의 감열부가 열을 감지하지 못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한 스마트 스프링클러는 배관이 나눠지는 부분에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압력이 높아지면 주변의 스프링클러 헤드도 작동하도록 개선됐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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