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봉 사장 "외화사채 발행 긍정적 영향"
한국가스공사가 신용등급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에스앤피(S&P),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Fitch)로부터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에너지 산업에서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S&P와 무디스는 지난 8월과 10월 공사의 장기신용등급으로 국내 최고등급인 AA, Aa2를 부여했다.
두 기관에 피치도 8일 공사의 장기신용등급으로 'AA-'(국가등급과 동일·한국 최고등급)를 부여했다.
국제 신용평가 3사는 정부 정책에 있어 가스공사의 전략적 중요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한 탄탄한 사업구조를 등급판정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공사가 높은 신용등급을 가진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가스산업내 주도적인 지위를 유지하며 전략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적정 투자비 집행과 원료비 연동제 복귀를 통해 올해 현금흐름의 증가와 2021~2022년 유가회복 전망에 따른 해외사업 수익개선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채희봉 사장은 "유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정부와 같은 한국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며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국내 최고 신용등급은 향후 한국가스공사의 외화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더욱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외화채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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