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환경캠페인 '더 늦기전에'에 참여하고 있다. ⓒ 진천군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환경캠페인 '더 늦기전에'에 참여하고 있다. ⓒ 진천군

송기섭 진천군수가 8일 아이스팩 재사용과 친환경 원료 사용 활성화를 위한 '더 늦기 전에' 캠페인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소비가 늘고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홍성렬 증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이스팩 규격화·공용화 △포장재 내구성 강화 △친환경 소재 사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송 군수는 캠페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배달‧택배 시 사용되는 아이스팩이 심각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이스팩에 들어있는 미세플라스틱은 완벽히 필터링이 되지 않을뿐더러 분해에 500년이 걸리고 인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편리함을 위해 무심코 사용 중인 아이스팩이 자연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도 위협하고 있다"며 "건강한 환경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송 군수는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이차영 괴산군수와 김성우 진천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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