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지 국세청장이 화상으로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 국세청
▲ 김대지 국세청장이 화상으로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 국세청

국세청은 화상으로 개최되는 제13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김대지 청장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처음 화상으로 개최되는 OECD의 국세청장급 회의로 미국·중국·일본 등 53개국 국세청장과 IMF·세계관세기구 등 국제기구 대표단이 참석했다.

참가국 청장들은 이틀간 이어진 회의 기간 동안 디지털 경제의 과세문제, 조세행정의 디지털화, 코로나19로 인한 세정환경 변화 등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한국은 1인 미디어 창작자와 SNS 마켓 등 신종업종 사업자들의 성실한 납세를 지원하기 위해 '신종업종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온라인 기반의 신종세원을 정교하게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모바일 홈택스 확대, 통합기반 구축 등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홈택스 2.0'을 구축했고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신고 자료 미리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지 청장은 "한국 국세청은 기존의 세정지원 외에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소득 파악 등 보다 확대된 역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의 도약을 총력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과세당국은 징세행정을 넘어 더 크고 다양한 역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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