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미세먼지 등 5가지 대기질 정보를 통합 측정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국민대는 대기측정 전문 스타트업 아림사이언스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능동적인 대처를 도와주는 시스템을 캠퍼스 내 3곳에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민대 구성원들은 스마트폰과 PC 등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5개의 주요 대기질 정보 PM2.5, PM10, 온도, 습도, 오존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국민대 관계자는 "아림사이언스의 시스템 덕분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시점에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이용도가 높은 본부관, 도서관, 생활관에 측정기를 설치하고 공기 상태를 분단위로 측정해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상인 아림사이언스 대표는 "국민대에 구축한 시스템을 계기로 향후 지자체,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등 다양한 곳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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