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출연 홍보 영상 스틸컷. ⓒ 환경부
▲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출연 홍보 영상 스틸컷. ⓒ 환경부

환경부는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와 충전소의 각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하고 충전소를 310기 구축, 수소차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씻어내 탄소중립 사회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펼친다.

수소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측면에서 환경성이 높으며 경제성 또한 낮은 연료비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수소충전소는 촘촘한 기술 기준에 더해 수소충전은 안전교육을 받은 직원만이 하게 하는 등 무인 충전을 허용하는 외국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같은 엄격한 관리와 수소충전소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 영상을 8일부터 TV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홍보 영상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무공해 수소차를 타고 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장면을 담았다.

독일과 프랑스는 운전자가 '직접' 충전할 정도로 수소충전소는 안전하다는 사례와 한국은 안전교육을 받은 직원이 충전을 대신 해주는 안전성 강조한다.

환경부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민들과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해 SNS 채널 활성화를 추진하고 실제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들과 소통 채널을 넓혀 수소차와 충전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시킬 예정이다.

염정섭 과장은 "한국은 외국보다 더욱 안전한 수준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홍보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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