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책 읽는 문화 장려를 위해 우수한 독서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구가 5년 연속 우수 직장으로 인증 받은 것은 매년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책 읽는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4월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를 통해 전자책 구독 지원 제도를 시행했다. 개인이 원하는 도서를 장소나 권수 제한없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어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다. 2개월간 80명의 직원들이 전자책 구독 지원을 받았다.
2014년부터는 온라인 북카페 '노원인의 서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독서생활을 공유하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도서 감상평을 나누고 추천도서를 공유하는 등 책을 매개로 동료들과 소통하고 힐링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하계휴가철에는 사가독서 제도를 시행한다. 조선시대 인재 양성을 위해 젊은 문신들에게 휴가를 줘 학문에 전념하게 한 제도에서 착안했다. 개인 휴가기간 중 1인 1권을 읽고 감상평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해 직원들의 독서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서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올해는 13개 동아리가 구성되는 등 독서동아리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 친한 동료와 짝을 이뤄 서로의 독서를 독려하는 짝꿍 독서와 독서 마일리지제도 운영해 직원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료들과 책을 읽고 공유하는 독서문화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지속적인 독서경영으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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