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프레젠테이션 뽐내기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 8회째를 맞는 대표적인 우수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발표영상을 찍어 공모전에 출품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9월 28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열띤 경쟁을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대상은 유진 학우(문화콘텐츠학과 16학번)의 '레고, 장난감 그 이상의 가치를 쌓다'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빅데이터로 보는 손흥민이 레바뮌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와 '중국 창업 아이템-지구를 살리는 건강식 브랜드'가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포함해 14개 팀이 선정됐고 상장과 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250만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지급된다.

대상 수상작은 모션인식 기능으로 가상현실 캐릭터를 구현시켜 ppt 파일 위에 합성하는 방식 등 차별화된 모션그래픽의 표현방식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진 학생은 "공모전은 문화기획자로써 브랜드를 바라보는 방법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안정돼 다시 학교에 등교하는 날이 오게 되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란 서경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프레젠테이션 뽐내기 공모전은 서경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의사표현 역량을 뽐내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고 출품작의 수준이 높아 심사를 하면서도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경대는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담 조직으로 휴먼커뮤니케이션 클리닉을 설치해 학생들의 말하기, 글쓰기와 같은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교과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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