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소방안전 정착화 기여"

▲ 공군작전사령부 대원들이 소방활동을 하고 있다.
▲ 공군작전사령부 대원들이 소방활동을 하고 있다.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받은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류창현 원사는 1988년 하사 임관 이후 32년 동안 소방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 공군작전사령부 류창현 원사
▲ 공군작전사령부 류창현 원사

불시착 항공기 동체착륙, 활주로 이탈 항공기 화재진압, 조종사 구조 등 공군 내의 특수한 임무 활동과 다양한 화재, 재난 사고처리에 능통한 것은 물론 일반화재에도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2010년 공군 오산기지 보임된 이래 부대 내에서도 점차 증가하는 자동차 화재사고와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비해 공군 전 비행단 대표 소방간부를 대상으로 특화된 훈련을 기획, 시범을 보였다.

실전적 훈련을 위해 실제 자동차 4대를 확보해 다양한 사고연출을 통해 실화재(live fire) 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사고차량 출입문 개방, 창문절개 등에 대한 사고처리메뉴얼을 제작했다.

군내 고층 건축물 화재전술을 마련하기 위해 전군 최초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소방조직 체계를 구축했다.

2016년 소방시설관리사, 2012년 미국화재 폭발조사관(CFEI)을 전군 최초로 취득한 류창현 원사는 소방안전교육사 등 다수의 국가 자격증을 보유해 직무에 맞춤 적용하고 있다.

류창현 원사는 "상을 받게 된 것은 나 하나의 공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고자 하는 일에 묵묵히 믿고 따라주고 지켜봐 주었던 부대장과 소방전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영광을 그분들에게 바치고 싶다. 그리고 더욱 더 노력해 군부대 소방전문가로 남아 소방안전 정착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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