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일부터 4일까지 내일이 기대되는 부산의 도시재생 '2020년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사람과 문화, 복지,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의 성장 모습을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부산도시재생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도시재생박람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개막식 △출동! 부산도시재생의 현장으로 △온라인세미나 등 각종 프로그램을 공식 홈페이지 Live관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개막식은 1일 오전 10시 '부산에 온 행복한 변화'라는 주제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의 환영인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의 영상축사 △개막선언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3일까지 진행되는 '출동! 부산도시재생의 현장으로'는 스튜디오와 현장 리포터가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소개하는 이원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도시재생현장을 실시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형식을 파괴한 '사랑방 좌담회', 도시재생 전문가 특강 등 온라인세미나도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마련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현장참여는 어렵지만, 유관기관 및 16개 구·군, 마을공동체 웹 부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운영된다.

부산도시재생 16강전, 마을 장기자랑, 프리한 마을마켓 등 '랜선으로 소통하는 부산마을의 날 행사'도 개최된다. 시민들은 집에서 안전하게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면서, 실시간 댓글로 참여·소통할 수 있다.

특히 마을공동체들의 주요 상품을 소개하는 프리한 마을마켓은 쇼핑 라이브를 통해 도시재생공동체의 좋은 상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실시간 판매하는 행사로, 공동체의 수익 창출 및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박람회 주요 내용은 오는 31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 부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우리 부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도시재생 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즐기는 이번 박람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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