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우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 ⓒ 인하대
▲ 이재우 인하대 물리학과 교수. ⓒ 인하대

인하대는 이재우 물리학과 교수가 미래학회장에 추대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래학회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앙리뒤낭홀에서 미래학회 추계학술발표회와 총회를 열고 이재우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선임했다.

물리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이 교수는 한국복잡계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통계물리학과 복잡계를 기반으로 사회물리학, 경제물리학, 뇌과학, 생태계 과학 등을 연구해 다수의 미래학 논문을 출판하고 정부용역을 수행해왔다.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가 가져올 사회변화,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인류에게 미치는 영향, 전 세계적인 포퓰리즘을 완화하고 민주주의의 역량을 높일 방안 등이 그의 가장 큰 관심사다.

이 교수는 "미래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미래학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학회의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미래연구원, 개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한적십자사 등 미래학적 관점이 필요한 연구기관이나 대학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학회는 미래사상, 미래사회변동, 미래이미지, 이머징 이슈, 트렌드, 방법론, 미래정책, 시스템 다이내믹스 등 미래사회의 변동과 발전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 출범한 학회다. 학술지 '미래연구'를 연 2회 발간하고 매월 학술회의를 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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