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종암동청년회봉사단 집수리 봉사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북구
▲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종암동청년회봉사단 집수리 봉사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3개 봉사단체가 저소득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망치질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지역내 집수리 봉사단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저소득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4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북금우 집수리봉사단장 박청기, 종암동 청년회 봉사단장 김정국, 서울시에서 인테리어와 건축에 관심이 있는 회원으로 구성 된 인건모(단장 김희영) 세개 단체 5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사랑의 집수리를 펼친 첫 가구는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으로 집 전체에 곰팡이가 심해 건강상의 문제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성북구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은 낡은 장판과 곰팡이가 핀 벽지를 교체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 변기와 씽크대도 교체와 집안 정리도 함께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팔을 걷고 집수리 봉사에 동참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집수리 봉사단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귀한 시간을 기꺼이 내준 이들 덕분에 행정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힘을 모을 수 있었다"며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에는 9개 집수리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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