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현장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산림청
▲ 지난 23일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현장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은 지난 23~24일 경기·강원권, 충청·전라권, 경상권역으로 나눠 2021년부터 실행하게 될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자, 산림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의 숲가꾸기와 차별화된 작업 방법 △산불취약지역의 내화력 증진 등 활엽수림 조성을 위한 적정 관리 방향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하는 산물에 대한 효율적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가꾸기 미실행지는 실행지보다 ㏊당 임목 본수가 많고 죽은 가지 고사율이 7~25% 높으며 수관 울폐도가 10~40% 높아 산불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사전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나무의 밀도조절과 화재 발생 때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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