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신경외과) 하은진 교수 ⓒ 서울대병원
▲ 서울대병원 중환자진료부(신경외과) 하은진 교수 ⓒ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중환자진료부·신경외과 하은진 교수가 대한신경외과학회 제6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1961년 창립된 대한신경외과학회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등 12개의 분과학회를 갖춘 대표 신경외과학회다. 능력있고 따뜻한 신경외과 전문의 양성 및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분과나 지회 별로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학문적 교류도 왕성하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상은 최근 2년간 신경외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임상적 중요도, 학술적 가치가 높은 논문의 저자에게 주어진다.

하 교수는 간접문합술을 받은 모야모야병 환아의 예후를 추적 관찰한 연구로 인정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어린이 모야모야병 관련 임상 연구 중 가장 큰 규모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뇌졸중(STROKE)’에 게재됐다.

하은진 교수는 "김승기 교수님을 비롯한 신경외과 교수님들의 지도가 없었다면 좋은 논문을 낼 수 없었을 것"이라며 "뇌혈관, 신경계 중환자 질환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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