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민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
▲ 유승민 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겸 대한탁구협회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한탁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유 위원의 당선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유 위원의 결격사유를 심사한 결과 하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협회는 25일 유 위원에게 당선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승인 절차만 마치면 유 위원은 내년도 총회부터 2025년 총회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 위원은 고 조양호 전 회장의 별세로 탁구협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지난해 5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그는 코로나19 탓에 각종 국내 대회가 전멸하다시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무난하게 '위기관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궐 회장'에서 온전한 '4년 임기 회장'이 된 그는 내년 2월 이후로 미뤄진 부산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와 2020 도쿄 올림픽 대비, 코로나19 시대 유소년 교육 방안 마련, 저변 확대 등 산적한 과제를 안고 임기를 시작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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