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종훈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왼쪽)이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 인하대
▲ 원종훈 인하대 전기공학과 교수(왼쪽)이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 인하대

인하대는 원종훈 전기공학과 교수가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위성항법시스템(GPS/GNSS) 분야 최고 학회인 항법시스템학회는 올해 수상자로 원종훈 교수를 선정했다. 학회는 매년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회원 1명을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한다.

원 교수는 위성항법시스템 분야 국내 최고 학술지인 JPNT와 유럽 최고 권위의 공학분야 학회인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Radar Sonar and Navigation에 논문을 다수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했다.

원 교수는 2005년부터 유럽 위성항법시스템(Galileo) 개발 핵심 연구기관인 독일 국방부 소속 독일연방국방대학에서 유럽정부(EC), 유럽항공우주국(ESA), 에어버스사, 독일 국방부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2015년 인하대에 부임해 자율항법연구실을 개설한 후 현재 박사 후 과정 1명, 박사과정 3명, 석사과정 12명, 학부 연구생 4명과 연구책임자 등 연구진 20명을 이끌고 연구재단 중견연구, BK-미래차,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등의 국가사업과 산학과제를 수주해 연구를 다수 수행하고 있다.

원 교수는 "대학원 시절부터 25년 이상 매년 참가해온 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막대한 R&D 자금이 투입되는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의 시동이 걸리는 시점에 맺게 된 좋은 학술적 성과가 자율항법연구실의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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