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이 택시 손잡이와 시트 등에 소독약품을 분무하고 있다. ⓒ 부산시
▲ 자원봉사자가 택시 손잡이와 시트 등에 소독약품을 분무하고 있다. ⓒ 부산시

부산시가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자동차 검사·정비조합, 개인택시조합과 다음달 1~21일까지 개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개인택시 이용자들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부산지역 개인택시 1만3837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점검반은 택시 승차대와 여객터미널, 가스충전소, 기타 택시 집결지 등을 순회하며 무작위로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자동차 안전기준과 불법 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사항, 운송 사업자와 운수 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등록번호판 발광 스티커 부착, 자동차 불법 정비·점검,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도 점검한다.

부산시는 위법 사항이 적발된 개인택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등 즉각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시는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미터기·번호판 관리 등에 소홀한 146건에 대해 과태료,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사업용 자동차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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