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폐어구 등의 해양쓰레기는 선박사고뿐만 아니라 바다생물을 죽이고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해양쓰레기가 바람과 해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 이동하면서 국제 외교 현안으로 부각되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해양쓰레기의 전주기적 관리와 국제협력 대응을 위한 다부처위원회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9월 29일 '해양폐기물과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간담회는 김경신 해양수산개발원 부연구위원, 송복영 해양환경공단 해양쓰레기대응센터장, 고정욱 어촌어항공단 어장산업팀장이 해양쓰레기 관리의 해외동향과 개선과제, 해양쓰레기 수거관리체계 현황 등에 대해 각각 발제를 맡아 진행된다.
심원준 해양과학기술원 위해성분석연구센터 박사, 홍선욱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대표, 이승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기술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현황과 전망, 해양쓰레기 저감과 수거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정부와 관계기관, 민간기업, 전문기관의 의견청취를 바탕으로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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