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위코오롱하늘채 시네마 개관을 기념해 이승로 구청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성북구청
▲ 장위코오롱하늘채 시네마 개관을 기념해 이승로 구청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성북구청

서울 성북구가 '열린아파트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장위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하늘채 시네마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위코오롱하늘채는 단지 내 유휴공간인 문화센터에 영화관을 조성해 단지 입주민과 인근 이웃에게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열린아파트 공모사업은 올해 구에서 처음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3개의 사업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단지 내 유휴공간을 외부에 개방하고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동체 활동의 필요성과 리더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설해야 한다.

개관식에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김일영 구의회의장 등 주민 30명이 참석했고 내빈축사와 시설안내, 영화를 시범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호 입주자대표회장은 "공모사업으로 단지 내에 이런 멋진 영화관을 조성하게 된 것에 기쁘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이웃에게도 월 1회 이상 개방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아파트 내에 영화관이라는 획기적인 사업을 기획하고 개방해 아파트의 열린 문화를 이끌어가는 것에 응원의 박수를 드린다"며 "인근 단지에서도 공동체 활성화 문화를 접하고 이웃 간 소통과 교류가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위코오롱하늘채에서는 영화관 개관식과 성북구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진행한 단지 내 금연캠페인 공모전의 우수작을 단지 곳곳에 전시해 입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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