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지자체, 신용카드사와 지난 5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 행안부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지자체, 신용카드사와 지난 5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지급' 사례를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에 열린 이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이 제출한 사례 가운데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건의 사례를 각 기관의 발표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참여한 2500여명의 국민투표단이 심사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을 수상하게 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끊임없는 혁신 활동으로 다양한 기관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전국민 가구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다.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별도 신청·방문 없이 현금을 지급해 포용적 서비스를 강화하고 지급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개별 가구의 민원사례에 대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적극 노력했다.

카드사와 정부시스템을 온라인으로 연계하는 신청방식은 오프라인 접수창구 줄서기를 방지하고 간편하게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어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이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력 높은 정부로 변모하기 위해 정책과정에 폭넓은 국민참여, 범부처 협력과 민관협업 확대 등 정부혁신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포상, 적극행정 제도 현장 활용, 소극행정 엄정 처벌 등으로 적극행정이 공직사회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보람 재정정책과 서기관, 이빌립 디지털정부정책과 사무관은 "긴급재난지원금 업무를 담당한 올 한해를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공직생활에 있어 지금처럼 적극행정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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