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과 임삼섭 노조위원장(왼쪽)이 화재감지기 설치와 점검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 예보
▲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과 임삼섭 노조위원장(왼쪽)이 화재감지기 설치와 점검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 예보

예금보험공사는 노사 합동으로 지난 18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소방안전기기 1000점을 전달했다.

쪽방촌은 좁은 공간에서의 취사, 난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주거시설로 추운 겨울철에는 그 위험이 한층 높아질 수 있다.

실제로 2018년 돈의동 쪽방촌에서 휴대용 가스버너 사용으로 인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생명을 지키는 소방시설에 관해서는 과잉, 중복되더라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임삼섭 노조위원장은 "매년 겨울마다 화재발생이 빈번해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하다"며 "지원으로 쪽방촌의 화재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에는 중부소방서가 지난해 전통시장 소방물품 지원, 합동 소방훈련 등에 이어 함께 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