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관계자들이 장애인 자립지원 거주자들과 김장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서울시 관계자들이 장애인 자립지원 거주자들과 김장을 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조리기구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장용 기구를 구입할 때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기구에 '식품용'이라는 단어나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돼 있다.

김장용 매트, 대야 등을 구입할 때 반드시 '식품용'인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 김치를 버무릴 때 쓰는 식품용 김장 매트가 출시되고 있어 마땅한 매트나 대야가 없다면 식품용으로 제조된 비닐을 사용해도 좋다.

김치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일이 많다. 대야는 식품용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재질이나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해야 한다.

빨간 고무대야를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한다면 식품용 비닐을 깔고 대야에 김치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파뿌리, 양파껍질 등을 이용해 김장 양념용 육수를 우려낼 때도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망을 사용해야 한다.

양파망은 뜨거운 온도에서 붉은색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으므로 식품 조리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플라스틱 재질의 기구는 높은 온도에서 찌그러짐 등 변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며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전자레인지용'인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식품용 기구 등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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