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소방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출입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 부산소방본부
▲ 부상소방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출입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 부산소방본부

부산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수험생 출입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18일부터 3주간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2020년 10월 말 기준 부산 지역에 운영하는 다중이용업소(동전노래연습장 153, 영화상영관 29)는 182곳이다.

이 같은 영업장은 수험생 등 청소년이 밀집하는 시설로 연말연시, 입시 탈출 등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유사시 대형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영업장 안전 실태 조사와 사고사례 위주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 비상구, 복도 등 피난시설 폐쇄·훼손·장애 행위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컨설팅을 통해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영업주와 종업원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높여 유사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겠다"며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통해 안전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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