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성남시와 '성남중원 행복주택 및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대상지는 성남 중원구 공영주차장 부지(2만㎡)다. 정부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정책에 따라 2019년 5월 도심 공공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 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16일 LH에 따르면 지하철 8호선 수진·신흥역과 가깝고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인근에 중1구역 재개발사업과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 중1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성남시 개발 중심지역으로 꼽힌다.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중원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부지 일부에 차량 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지상2층 규모 공영주차장을 신축한다. 나머지 부지는 440세대 규모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도심 공유지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승인과 인허가 등 사업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이 정책 발표 이후부터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힘을 모아왔다. 주민과 LH, 성남시 간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 편익 향상과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입지 조건이 우수한 공공부지에 행복주택을 공급해 청년인구가 유입되면 성남 원도심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복합개발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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