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건설 현장 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 안전보건공단
▲ 안전보건공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건설 현장 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건설 현장 보건관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13일 공단에 따르면 발표대회는 건설업 보건관리자 선임제도가 시행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개최됐다. 건설 현장 여건에 적합한 보건관리 활동 모색에 어려움을 겪는 보건관리자를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지난 10월부터 참여 사업장을 모집했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건설 현장이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SK건설 루원시티 SK Leaders VIEW 1차 현장은 근로자들 인식 수준 향상, 다양한 유해인자에 대한 예방·증진 프로그램 유치, 참여 유도, 근로자 건강증진·작업환경 개선 3가지 방향성으로 개선 활동을 하고 성과를 도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라 서해선 10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현장은 건강 의료 서비스, 근로자 건강을 약속, 행복한 직장, 행복한 삶을 모토로 'HAHAHOHO' 보건 활동을 전개했다.

같은 최우수상을 받은 삼성물산 1784프로젝트 2단계 건축공사 현장은 △건강증진 활동 △밀폐공간 관리 △코로나19 예방 활동 △소통하는 보건관리 △시기별 보건관리 △유해화학물질 관리 라는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HEALTH Project' 보건관리를 실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한신공영 고속도로 안성용인 1공구 현장은 자율적인 건강증진 활동 인프라 구축과 보건관리 업무영역 확대를 통해 조직문화에 변화를 일으켰다.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 인천대헌 주거환경개선사업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은 개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관리를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발표대회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좌석 간 거리를 두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기술총괄본부장은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사례가 확산돼 다른 사업장에서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활동이 촉진되길 바란다"며 "건설 현장 근로자 업무상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단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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