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AI 전통주 소믈리에'를 체험하고 있다. ⓒ 농식품부
▲ 시민들이 'AI 전통주 소믈리에'를 체험하고 있다. ⓒ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6~22일 온라인을 통해 '2020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2011년부터 시작돼 매년 11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대표적인 우리 술 행사로 전국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올해 열리는 대축제는 '비대면', '디지털' 시대에 맞게 온라인 방식 위주로 진행된다. 사전 홍보를 위해 지난 2일부터 농식품부 장관, aT 사장 등 우리술을 아끼는 사회 유명인사 15명이 '우리술 추천 릴레이'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분석 시스템을 탑재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을 입력하면 적합한 전통주를 추천하는 'AI 전통주 소믈리에'를 서울 주요 지역에서 진행됐다.

오는 16일부터는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술 대축제는 온라인 개막식, 우리술 영상 콘텐츠와 체험 클래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식에서 2020년 우리술 대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녀시대 유리가 우리술을 주제로 유명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요리 대결도 펼친다.

'집으로 ON 우리술 클래스'는 소비자가 햅쌀막걸리양조키트와 한국와인뱅쇼키트를 가지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조장으로 ON 랜선여행'은 전국의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서 술을 만드는 과정과 양조장 모습을 화면에 담아 영상으로 제공한다.

'권가네 홈술토랑'은 유명 요리사인 에드워드 권이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엄선해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외 축제 기간 가운데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쇼핑방송은 6개 부문별로 매일 1회 방송하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우리술 대축제 시청 소감을 작성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국산콩으로 만든 마카롱'도 배송할 예정이다.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16일부터 열리는 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우리술을 한 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행사로 우리술을 즐기고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thesool.com)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