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옴니톰(OmniTo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옴니톰은 삼성메디슨에서 수입 판매하는 이동형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다. 2017년 미국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국내에선 최초로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에 1대가 도입됐다. 지난 달부터 수술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옴니톰은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한다. 통상적으로 CT촬영때 환자를 옮겨야한다. 반면 옴니톰은 환자가 있는 곳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다. 움직임이 조심스러운 중증 환자, 갓 수술을 마친 환자의 안전한 촬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낮은 누설방사선량을 검증 받아 수술실뿐만 아니라 응급실, 신생아중환자실, 뇌졸중진단구급차 등 위급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뇌수술 중 검사결과를 즉각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수술 부위를 빠르게 확인하고 환자의 이동도 최소화할 수 있어 검사 속도나 치료 질 측면에서 우수하다"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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