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 모델이 'T아이디' 앱을 홍보하고 있다. ⓒ SKT
▲ SKT 모델이 'T아이디' 앱을 홍보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서버 솔루션에 퀀텀 기술을 적용한 'T아이디'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T아이디는 국내 2000만명이 사용하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로 T 월드, T멤버십, 11번가, SK스토어, 도미노피자, 웨이브, 플로 등 30개 사이트와 연동돼 있다.

SKT는 T아이디 서버에 퀀텀 기술을 적용해 외부의 침입을 막고 이용고객들에게 퀀텀OTP 인증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IP주소 등 평소 환경과 다른 로그인 시도가 일어나면 고객에게 퀀텀 OTP(1회용 비밀번호) 인증을 요청하게 된다.

인증이 요청되면 퀀텀 기술이 외부 해킹이나 탈취가 불가능한 난수를 생성해 정보를 보호한다. 누군가가 다른 사이트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탈취했어도 T아이디는 퀀텀OTP로 부정 로그인 자체를 원천 차단한다.

기종 관계없이 사용하는 폰에 T아이디 앱만 깔면 아이디, 패스워드 등 계정 정보를 지킬 수 있다. 앱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12일부터, iOS 앱스토어는 18일 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허석준 SKT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 그룹장은 "최고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과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능 계정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며 "SK ICT패밀리 외에도 다양한 제휴사와의 플랫폼 협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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