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3일까지 지역 화장·뷰티제품 홍보·판매를 위한 '2020 비-뷰티(B-beauty)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 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비-뷰티데이는 우수한 품질에도 인지도가 낮고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우수한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개최했다.

올해도 지난 1월과 6월에 현장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행사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2개사 대표제품을 비롯한 화장품을 정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 기간 참여하는 기업별 홈페이지, 자체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체 홈페이지나 쇼핑몰이 없는 기업 제품은 주문서를 통해 전자우편과 팩스로도 주문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돕고 부산 화장품을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시민께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인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www.busan.go.kr)와 행사 홈페이지(www.bcba.or.kr/default/)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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