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오는 13~17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원정 2연전, 올림픽대표팀의 이집트 U-23 친선대회를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KFA는 직관에 목마른 축구팬들을 위해 티켓 예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KFAN 집관데이' 프로모션을 한다.

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4경기는 해외 원정경기라 직관이 아닌 '집관'을 하지만 티켓 예매와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직관의 경험을 상기시키기 위해서다.

11일부터 시작되는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KFA 멤버십 서비스인 KFAN 가입 회원이라면 푸짐한 선물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집관티켓'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로 진행하는 티켓 예매 이벤트다. 4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티켓은 거실 TV석, 내방 모바일/PC석, 나만의 프리미엄석으로 구성됐다.

마음에 드는 티켓을 골라 예매하면 자신의 이름과 예매번호가 적힌 모바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티켓 예매는 무료고 각 경기별로 1인당 1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티켓 예매를 마친 후 이벤트 응모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인터파크 마이페이지의 이용자 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응모자 가운데 4459명에게 내년 A매치 티켓 1만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이외에도 넥슨캐쉬 5000원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2018-2019 국가대표팀 여성용 의류가 추첨을 통해 발송된다.

다른 이벤트로 '집관파트너'가 있다. KFA 파트너사의 제품을 소지하고 중계방송 시청 인증샷을 촬영해 KFA 공식 SNS 채널에 올리는 팬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22명을 대상으로 2020-2021 국가대표팀 홈 레플리카 상의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심사 후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안내한다.

이정섭 KFA 홍보마케팅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축구팬들이 대표팀 경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축구팬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축구팬들과 KFAN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이집트 U-23 친선대회에 출전해 오는 13일 오전 3시 이집트, 14일 오후 10시 브라질과 맞대결을 벌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오는 15일 오전 5시 멕시코, 17일 오후 10시 카타르와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 원정 2연전을 치른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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