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돌봄팀이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구로구
▲ 건강돌봄팀이 건강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돌봄서비스를 한다.

구로구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진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집으로 찾아가 건강관리를 돕는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는 구청과 병·의원, 약국 등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위해 구로구와 민간 의료기관은 마을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심리상담사 등 5개 분야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건강돌봄팀을 만들었다.

건강돌봄팀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펴 돌봄대상 여부를 결정한다.

대상 가구가 선정되면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간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관리, 운동·영양관리, 심리상담 등 통합 건강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관리가 필요하면 전문기관을 통해 상담, 검진, 치료 등 의료서비스까지 연계해준다.

거동이 불편한 외과 환자를 대상으로 드레싱, 당뇨발 관리, 튜브 관리 등의 치료와 건강관리 교육을 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자는 구로구 디지털로 243, 지하이시티 2층 G밸리보건지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860-8176)로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건강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챙길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주민 건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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