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에 산재된 계좌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어카운트인포'에서도 휴면예금을 조회하고 지급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 개선은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출연된 휴면예금을 어카운트인포에서 조회할 수 없어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해 추진됐다.

오는 10일부터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휴면예금을 조회할 수 있다. 1000만원 이하 휴면예금은 본인계좌로 지급신청할 수 있고 10분 안에 지급받을 수 있다.

서금원에서 출연된 휴면예금 조회가 가능한 '정부24'를 통해서도 지급신청이 가능하도록 올해말까지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금융이용자가 휴면금융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관련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